'배드 가이즈' 5년내 어린이날 개봉 애니 최고 흥행 기록 수립

[뉴스엔 허민녕 기자]

이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근래 5년간 어린이날 상영된 애니메이션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

‘배드 가이즈’가 개봉 첫 주 25만여명을 극장으로 끌어 모으며 엔데믹 시대로 향하는 극장 정상화에 일조했다.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드 가이즈’는 어린이날 전날인 5월4일 개봉돼 닷새동안 25만6,38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300만을 넘어선 디즈니-마블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와 나란히 극장가 대흥행을 견인한 모양새.

한편으로 이 같은 수치는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씽2게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에 맞먹는 기록이기도 했다.

‘배드 가이즈’는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란 남다른 소구로 자녀를 동반한 부모를 비롯, 성인 관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는 상황. 입소문은 주목할 만한 예매율로 이어지며 5월 가정의 달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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