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범철 국방차관 내정자..尹당선인 안보정책설계(종합)

하채림 2022. 5.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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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차관에 내정된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은 외교분야 경험을 겸비한 안보 전문가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안보정책 설계에 참여한 참모로 꼽힌다.

오랫동안 국책연구기관·정부·국회에서 안보분야 전문성을 발휘하며 외교분야에서도 역량을 쌓았다.

2008~2010년에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에는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박근혜 정부 시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외교부 정책기획관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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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 내정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방부 차관에 내정된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은 외교분야 경험을 겸비한 안보 전문가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안보정책 설계에 참여한 참모로 꼽힌다.

오랫동안 국책연구기관·정부·국회에서 안보분야 전문성을 발휘하며 외교분야에서도 역량을 쌓았다.

2020년 국민의힘에 전문가로 영입됐다.

그의 발탁은 군사외교, 특히 한미동맹과 한미 군사현안에 안보정책의 중점을 둔 윤석열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한 인사로 풀이된다.

충남대 법대·법과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995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연구위원, 국방정책연구실장, 국방현안팀장, 북한군사연구실장 등을 지내며 안보 및 대북분야 전문성을 다졌다.

2008~2010년에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에는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박근혜 정부 시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외교부 정책기획관을 각각 맡았다.

현 정부 들어서 2020년에는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재영입 6호로 정치에 발을 들여 충남 천안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미래한국당은 당시 신 내정자를 가리켜 "문재인 정권의 외교 분야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 역시 "문재인 정부가 외교정책에 방향성을 잃고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있다. 북핵이란 위기를 놔두고 진통제만 맞으려 한다는 느낌"이라고 주장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KIDA 출신이 국방차관을 맡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KIDA가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소로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백승주 전 국회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각각 차관을 지냈다.

과거 국방부 차관은 군 출신이나 고위 공무원이 임명됐으나 최근 실무형 정책 전문가 기용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전(52) ▲ 충남대 법대 ▲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정책연구실장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자문위원 ▲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 ▲ 외교부 정책기획관 ▲ 국립외교원 교수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충남 천안시甲, 미래통합당) ▲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 ▲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글로벌비전위원회 간사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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