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도 예외 없다..맨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후폭풍' 전망

강동훈 2022. 5.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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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후폭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가운데 선수들이 곤욕을 치르게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난 후 급여가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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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후폭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1군 선수들의 주급이 대거 삭감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앞서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4로 처참하게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6위(16승 10무 11패·승점 58)에 그대로 머무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4위에 자리한 아스널(승점 66)과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6위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 현재 7위에 올라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5)가 한 경기 차로 좁히며 바짝 추격 중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우 아직 2경기가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 맨유는 만약 6위도 못 지키면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마저 잃게 된다.

이런 가운데 맨유 구단 내부적으로 후폭풍이 들이닥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가운데 선수들이 곤욕을 치르게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난 후 급여가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에 실패할 경우 구단 수익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재정 위기를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1군 선수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최대 25% 삭감이 진행될 것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도 예외는 없다. 호날두는 현재 주급 38만 5천 파운드(약 6억 원)를 수령 중인데, 28만 8천 파운드(약 4억 5천만 원)로 삭감된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다비드 데 헤아(31)는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8천만 원)에서 28만 1천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로 줄어들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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