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맨빅아' 등장.."UCL 우승 없는 맨시티, 빅클럽 아니야"

곽힘찬 2022. 5. 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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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는 빅클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SportsJoe'는 "캐러거는 맨시티가 유럽 축구의 빅클럽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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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는 빅클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SportsJoe’는 “캐러거는 맨시티가 유럽 축구의 빅클럽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일반적인 팀과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중동의 갑부 셰이크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EPL의 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을 영입했고 EPL, 국내 컵 대회 등을 휩쓸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엔 EPL의 최강자가 됐다.

하지만 유독 UCL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첼시에 0-1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고 올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혀 결승행이 좌절됐다. 레알전의 경우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고 2차전 역시 1-0으로 리드하고 있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호드리구에게 드라마 같은 멀티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항상 맨시티를 괴롭히는 건 UCL 우승이 없다는 거다.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를 당하는 것도 UCL 우승 때문이다.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봤을 때 맨시티가 분명 앞서지만 UCL 우승이 없다는 이유로 맨유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있다.

캐러거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맨시티가 UCL 정상에 서기 전까지는 결코 빅클럽이 아니라 주장했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유럽엔 5개의 빅리그가 있다. 매년 5개의 팀이 각 리그에서 우승한다. 하지만 UCL은 단 한 팀이 정상에 선다. 맨시티가 UCL에서 우승할 때까지 빅클럽으로 간주하지 않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마이카 리차즈가 나서 “EPL이 더 중요하다”라며 정신 승리를 하자 캐러거는 “내 말이 팩트다. 펩의 맨시티가 자이언트 클럽이 되기 위해서는 UCL 우승이 필요하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빅클럽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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