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등 수영대표팀, 아시안게임 연기에도 호주 전훈 지속

허종호 기자 2022. 5. 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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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에도 호주 전지훈련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대한수영연맹은 9일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은 대회 개최 연기와 상관없이 당초 계획대로 6월 1일까지 이언 포프(호주) 코치와 훈련한 뒤 이튿날 귀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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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뉴시스

수영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에도 호주 전지훈련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대한수영연맹은 9일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은 대회 개최 연기와 상관없이 당초 계획대로 6월 1일까지 이언 포프(호주) 코치와 훈련한 뒤 이튿날 귀국한다”고 밝혔다. 수영연맹은 오는 9월 개막 예정이던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황선우(강원도청)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 김우민(강원도청), 이유연(한국체대)으로 선수단을 꾸려 지난달 20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지난 6일 항저우아시안게임의 개최 연기를 발표했고, 아직 새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선수단은 다음 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준비하고 있기에 호주 전지훈련을 예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준은 “(아시안게임 연기가) 아쉽기도 하지만, 조금 더 준비할 시간이 생겼다”며 “호주 훈련의 결실을 볼 수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해 남은 기간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지난 7일엔 현지 수영클럽에서 훈련하는 한국계 수영 유망주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유망주들의 질문에 답하고 서로 응원의 말을 주고받기도 했다. 황선우는 “나를 이토록 많이 응원해주고 좋아해 주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계속 멋진 선수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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