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출근해 업무 계속.."아직 임명도 안돼, 나중에 말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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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을 받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오후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 파악을 이어갔다.
자신을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명 강행' 기류가 강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며 취임을 준비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복지부는 이날 정 후보자 일정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으나 정 후보자는 오후에 예고 없이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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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자녀의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을 받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오후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 파악을 이어갔다.
자신을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명 강행' 기류가 강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며 취임을 준비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사옥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했다.
정 후보자는 연합뉴스와 만나 거취 등과 관련한 현재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직 임명도 안 됐다"며 "나중에, 취임 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장관으로 취임한다고 알고 있는 것인지 이어진 질문에는 "저는 모른다"고만 짤막이 언급했다.
앞서 복지부는 이날 정 후보자 일정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으나 정 후보자는 오후에 예고 없이 출근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조규홍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2차관에는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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