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 향한 슬픈 철벽

김혜정 기자 2022. 5. 9. 16: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이준과 강한나가 설전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

9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3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마주친다.

앞서 이태는 유정을 위협하려는 김도령(고건한 분) 일행을 막아서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궁 밖으로 나왔다. 그는 화살을 맞을 뻔한 유정을 구하다 팔을 다치기도. 자신 때문에 다친 이태를 본 유정은 그를 걱정하다 이내 자신과 혼인해 달라 고백했지만, 그는 “나에겐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습니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9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이태와 유정의 가깝고도 먼 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단호하지만 슬픔이 서린 눈빛은 어쩔 수 없이 그녀와 멀어져야만 하는 상황에 대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 특히 이태는 유정을 끌어안고 무언가를 속삭이는가 하면, 여전히 그녀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정은 이태의 두 눈을 똑바로 맞추고 있다. 그녀는 그의 낯선 행색과 선을 긋는 태도에 울컥하다가, 이내 이태에게 언성을 높인다고 해 두 남녀가 설전(舌戰)을 벌인 이유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마주한 이태와 유정의 투 샷도 포착돼 애틋함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그녀를 보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유정은 이태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를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3회 방송에서는 이태와 유정의 뜻밖의 만남이 그려진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이들의 행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특히 이태와 유정의 감정 서사를 따라가며 방송을 시청하면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3회는 9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