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의 신' 신현준 "재연 장면 보다보면 욕도 나와..현실 리액션"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 9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 신현준이 프로그램 속 재연 장면에 대해 얘기했다.

9일 오후 IHQ 새 예능 프로그램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이하 '변호의 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신현준, 황보라와 보이프렌드 동현이 참석했다.

이날 신현준은 '변호의 신'에서 어떻게 법률사무소 대표 연기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저희가 설정하고 간 연기는 못하고 있다"라며 "재연 배우들에게 집중하다 보면 그 사건에 휘말리는 느낌도 든다, 정말 보다보면 욕도 나오고 해서 현실 리액션을 하게 되더라"라고 얘기했다.

황보라는 "드라마는 한 컷 한 컷 따는데 저희는 연극처럼 한 번에 간다"라며 "나 때문에 실수하면 안된다 싶어서 긴장감이 생기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변호사님들도 연기를 하는데 어색하게 잘하시더라"라며 "그 변호사님들의 연기를 보는 맛도 잇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변호의 신'에서 법무법인 변호의 신 대표 역할을 맡았으며, 황보라는 법무법인의 살림을 담당하는 올라운더 실장 역을 맡았다.

한편 '변호의 신'은 신현준, 황보라, 동현과 실제 변호사들이 변호사 사무소 생활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변호사 사무소 리얼리티쇼다. 실제 사건으로 리얼리티를 높이고, 전문 변호사들의 조언을 더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법률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