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처음 보여주는 센 콘셉트, 몰랐던 내 모습 발견해"

김원희 기자 2022. 5. 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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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변신을 예고했다.

범규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매 쇼케이스에서 “첫 이별 후 현실 부정, 체념, 분노, 상실감 등을 겪는 소년의 감정을 그린다. 새롭게 보여주는 콘셉트라 걱정되기도 하는데, 언젠가는 보여주고 싶었던 센 콘셉트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준은 “드디어 올게 왔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이 콘셉트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앞서 소년이 친구를 만나고 사랑을 하면서 넓혀간 세상을 보여줬는데, 이별이라는 테마 역시 성장 과정에서 빠질 수 없다. 이별로 인해 세상을 알게 되지 않나. 새로운 콘셉트를 하면서 몰랐던 제 모습 발견하고 성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수빈은 “지난 활동 때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감자튀김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게 가장 큰 일탈이었다고 얘기했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화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걸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5명 멤버 모두 순한 성격이라 다들 가사 속 소년에 집중하려고 영화나 드라마를 참고했다. 그런 노력들이 잘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네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는 ‘혼돈의 장’ 시리즈 이후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첫 이별로 인한 복합적 감정을 담은 소년의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를 비롯해 ‘Trust Fund Baby’, ‘Opening Sequence’,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곡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와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등이 트랙을 채운다.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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