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레전드의 분노, "맨유 유니폼 입을 자격? 단 2명뿐"

최병진 기자 2022. 5.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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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FC에서 활약한 그레임 수네스(6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0-4로 완패를 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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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과거 리버풀FC에서 활약한 그레임 수네스(6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0-4로 완패를 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승점 58점(16승 10무 11패)으로 6위를 기록 중인 맨유는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5점)에도 쫓기고 있다. 웨스트햄이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자칫하며 UEFA 유로파리그가 아닌 컨퍼런스리그로 밀릴 수 있는 상황이다.

답답한 경기력은 브라이트전에서도 이어졌다. 맨유는 브라이튼의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플레이에 흔들렸다. 전반전에 한 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전에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시즌 막판 완전한 방향성을 잃어버렸다.

이러한 모습에 라이벌의 레전드도 분노를 했다. 지난 7일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수네스 "많은 선수들에게 물음표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다비드 데 헤아(31)만 맨유에 충분한 선수들이다"라고 했다.

이어 "두 선수를 제외하고 맨유 선수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를 찾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골로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득점 3위다. 나이로 인한 기복 문제가 있지만 그럼에도 최다골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데 헤아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여러 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최전방과 최후방 선수를 제외하고는 다른 선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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