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이 오리지널 '우리는 오늘부터'·'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상파 편성

윤효정 기자 2022. 5.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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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이하 에이앤이 코리아)가 오리지널 드라마 두 편의 지상파 편성을 확정 지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KBS 2TV에서 '우리는 오늘부터'는 9일 SBS에서 처음 방송되며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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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지창욱 최수영,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 에이앤이 코리아 제공© 뉴스1
사진제공=그룹에이트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이하 에이앤이 코리아)가 오리지널 드라마 두 편의 지상파 편성을 확정 지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KBS 2TV에서 '우리는 오늘부터'는 9일 SBS에서 처음 방송되며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미디어 기업 에이앤이 코리아는 지난 2017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462시간의 예능, 144시간의 드라마, 37개의 디지털 오리지널 IP를 제작해 왔다. 또한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 세계로 유통하고 있다.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캐스팅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연출 김용완)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다. 에이앤이가 최초로 100% 제작, 투자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수향, 성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우리는 오늘부터'(연출·극본 정정화)는 9일 SBS에서 방송된다.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제인 더 버진' 시리즈의 한국 리메이크 작품이다.

한국 시장 진출부터 지금까지 에이앤이 코리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소영선 대표는 "에이앤이 코리아는 한국 론칭 후 지난 5년 동안 한국의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오리지널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드라마월드'를 포함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능 그리고 '네고왕'과 같은 디지털 히트작까지 약 80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공격적으로 미디어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라며 "에이앤이 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의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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