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의 한숨' 에버턴, 레스터 잡으며 EPL 잔류 가능성 급상승

박주성 2022. 5. 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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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에버턴은 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2-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에버턴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16위로 올라섰다.

에버턴은 오는 12일 강등이 확정된 왓포드를 만나고 이어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널을 연이어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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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에버턴이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에버턴은 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2-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에버턴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16위로 올라섰다. 다른 팀들보다 경기수가 1-2경기 적어 잔류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전반 6분 미콜렌코의 득점이 나왔지만 바로 다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전반 30분 홀게이트의 결승골이 나오며 경기는 에버턴의 승리로 끝났다. 에버턴은 경기 종료까지 골문을 단단히 지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번 승리로 에버턴의 잔류 가능성은 높아졌다. 34경기에서 승점 35점으로 리그 16위에 있는데 17위 번리는 35경기 승점 34점, 18위 리즈 유나이티드는 35경기 승점 34점이다. 에버턴은 이들보다 경기수도 적도 승점도 높다. 물론 아직은 방심할 수 없다. 남은 일정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에버턴은 오는 12일 강등이 확정된 왓포드를 만나고 이어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널을 연이어 상대한다. 왓포드전을 제외하면 모두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상대인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이다. 그 전에 결과가 나온다면 에버턴 입장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다.

레스터전이 끝난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여전히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탈출하기를 원한다면 팀으로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신감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일주일 전 우리는 잔류 승점과 5점이나 차이가 났다. 하지만 이제 승점 1점으로 잔류 순위에 있다. 물론 아직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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