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출신 복지부 차관' 계보 이었다..1차관에 조규홍[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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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조규홍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기재부 출신 복지부 차관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복지부 차관 내정자로는 조 내정자(1차관)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2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기재부 출신의 복지부 1차관 내정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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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조규홍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기재부 출신 복지부 차관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9일 15개 부처의 차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복지부 차관 내정자로는 조 내정자(1차관)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2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복지부 내부 인사인 이 내정자와 달리 조 내정자는 외부 출신이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조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거쳐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로 재직했다. 경력에서 드러나듯 기재부 출신의 재정 관료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했다.
기재부 출신의 복지부 1차관 내정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달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의사 출신인 정호영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할 경우 복지부는 의사 장관, 재정 전문가 차관, 보건복지 전문가 차관으로 진용을 꾸리게 된다. 복지부 1차관은 복지, 2차관은 보건을 담당한다. 1차관 업무 중에는 국민연금도 있다.
기재부 출신의 복지부 차관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5년 당시 방문규 기재부 차관이 복지부 차관으로 이동했다. 당시에도 복지부 장관이 의사 출신인 정진엽 전 장관이었다. 2006년에도 기재부 출신인 변재진 전 복지부 장관이 차관을 거쳐 장관으로 활동했다.
◇약력
△1967년생 △서울대 경제학 학사 △미국 콜로라드 대학교 경제학 석·박사 △행정고시 32회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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