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실외 세계랭킹 1위' 우상혁, 전세계 10명만 초청받는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김진회 2022. 5. 9.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전세계 10명만 초청받는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다.

대한육상연맹은 9일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참가를 위해 오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주=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전세계 10명만 초청받는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다.

대한육상연맹은 9일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참가를 위해 오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첫 대회는 14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에서 열린다. 두 번째 대회는 21일 오후 9시 24분 영국 버밍엄에서 펼쳐진다.

다이아몬드리그는 골든리그에서 이름이 바뀐 대회. 국가대항전을 제외하고 높이뛰기 선수들에게 가장 큰 대회다. 개인 스폰서 홍보가 허용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카타르, 영국, 이탈리아, 중국, 스위스를 옮겨다니면서 대회를 치러 상금과 포인트를 쌓아 종합우승을 가린다. 세계 10명만 초청된다.

김도균 육상대표팀 수직도약 코치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단독 인터뷰 당시 "한국에서 다이아몬드리그에 초청받은 건 상혁이가 처음이다. 세계 톱 클래스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과거 대회에 참여한 선수는 있었지만, 리그에 포함돼 뛰는 건 상혁이가 처음"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우상혁은 지난해 8월 도쿄올림픽 4위(2m35)를 기록했지만, 자신이 보유하던 한국 기록을 1㎝ 경신했다. 이어 지난 2월 국제실내육상경기에선 2m36을 뛰어 우승했고, 지난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선 2m34를 넘어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4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2를 뛰어넘어 우승했다.

'실내 경기 세계랭킹 단독 1위'에 이어 '실외 경기 단독 1위'로 올라선 우상혁의 라이벌은 '현역 최고'이자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다.

개인 최고 기록은 바심이 2m43, 탬베리가 2m39로 2m36의 우상혁보다 높다. 다만 바심은 아직 올해 첫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우상혁의 자신감과 상승세가 바심과 탬베리의 벽을 넘을 수 있을 무기로 작용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민영, 16년 전 '하이킥' 비주얼과 똑같아...순도 100% 민낯 놀라워
박병은, 서예지와 당당한 불륜 발표..재계 1위 CEO 변신('이브')
“50억이 날아갔다” 김종민, 어머니의 재테크 실패 고백에 충격
故 강수연, 마지막 방송서 알린 근황..“집에 꼼짝도 안하고 있었어”
김준호♥김지민, 결혼 확정 된 듯..“하객 2000명 온다”
트렌스젠더 고백하더니…박지빈, 여장 즐기네 “아트적이야”
'AOA 출신' 지민, 탈퇴 후 확 달라진 얼굴..핼쑥해진 모습에 팬들 충격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