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합류' 서울, 중원이 확 달라졌다..기성용과 시너지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 효과로 미소짓고 있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던 서울은 황인범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황인범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후반전 서울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 효과로 미소짓고 있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기록한 서울은 3승5무3패(승점 14)로 7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러시아 루빈 카잔을 떠나 서울과 6월까지 단기계약을 맺은 황인범은 5일 전북전부터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몇 차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던 황인범은 8일 수원FC전에서 더 나은 활동량을 보였다.
0-0으로 답답한 경기가 펼쳐지던 후반 10분 팔로세비치와 교체로 투입된 황인범은 중원에서 기성용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던 서울은 황인범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황인범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는 이른바 '익수볼'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황인범은 특유의 개인기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의 물꼬를 텄다.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고전했던 그는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동료들과 호흡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다.
황인범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후반전 서울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정교한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서울에서 황인범이 중원에서 볼 배급에 나서자 공격의 짜임새가 한결 나아졌다.
서울을 상대하던 팀들은 공격의 물꼬를 트는 기성용 봉쇄에 집중했다면, 황인범이 가세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황인범은 기성용과의 시너지 효과에 엄지를 세웠다. 그는 수원FC전을 마친 뒤 "(기성용이) 왜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인지를 느낀다"며 "서울에 있는 어린 친구들이 성용이형이 있는 지금을 헛되게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황인범 효과에 힘입은 서울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청 사고 유족에게 80만원 청구서…"시신 운구, 현장 수습비 명목"
- 내연녀 나체사진을 '프사 배경'으로 올린 남성…도대체 왜?
- 카페 여직원 음료에 몰래 이물질 넣고 '힐끔'…"혼자 온 남성 범행"
- 고소영, 딸 이렇게 컸어? 여름방학 함께 하는 모녀 [N샷]
- '팬텀싱어2' 조민웅, 사망 뒤늦게 알려져…동료·팬들 '애도'
- 선미, 노란 비키니 입고 '핫보디'…귀엽고 섹시하고 다해 [N샷]
- "살 너무 빠졌다" 고현정, 오랜 팬 만나 "오래 활동할게요" 눈물
- 놀이터서 골프복 입고 모래 날리며 '벙커샷'…"애들은 어떡하라고"
- 54세 엄정화, 나이 안 믿기는 건강미 보디라인…'핫걸' 바캉스 [N샷]
- 이병헌 母 "며느리 이민정, 나무랄데 없어…아들에게 잘하고 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