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채용 강원도기업 1인당 매달 200만원 인건비 받는다

▲ ‘청년 일자리 좀 많이 늘려주세요’ [연합뉴스 자료 사진]

지역청년을 채용하는 강원도 기업에게 2년 동안 청년 1인당 매달 20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또 창업청년에게는 1~2년 동안 연간 15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청년을 채용할 경우 1년 동안 청년 1인당 매월 200만원의 인건비도 지원이 된다.

9일 강원도는 이 같은 내용의 지역주도형 청년(18~39세)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올해 총 118억 원의 국비와 120억 원의 지방비 등 총 2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19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은 각 시·군청 일자리업무 담당 부서나 강원도 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경희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정규직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인건비를 비롯해 창업간접비, 일경험 등이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