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차관 내정자, 외교 · 국방분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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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 내정자는 오랫동안 국책연구기관·정부·국회에서 활동하며 외교분야 경험을 쌓은 군사안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 내정자의 발탁은 군사외교, 특히 한미동맹과 한미 군사현안에 안보정책의 중점을 둔 윤석열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한 인사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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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 내정자는 오랫동안 국책연구기관·정부·국회에서 활동하며 외교분야 경험을 쌓은 군사안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 내정자의 발탁은 군사외교, 특히 한미동맹과 한미 군사현안에 안보정책의 중점을 둔 윤석열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한 인사로 풀이됩니다.
충남대 법대·법과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995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연구위원, 국방정책연구실장, 국방현안팀장, 북한군사연구실장 등을 지내며 안보 및 대북분야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08~2010년에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에는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박근혜 정부 시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외교부 정책기획관을 각각 맡았습니다.
현 정부 들어서 2020년에는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재영입 6호로 정치에 발을 들여 충남 천안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당시 신 내정자를 가리켜 "문재인 정권의 외교 분야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역시 "문재인 정부가 외교정책에 방향성을 잃고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있다. 북핵이란 위기를 놔두고 진통제만 맞으려 한다는 느낌"이라고 주장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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