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 몸값 TOP10 공개..1위 2018-19시즌 음바페 '2700억'

김대식 기자 2022. 5.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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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던 선수 10명을 조사해 공개했다.

해당 시즌에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1억 4500만 유로(약 1942억 원)라는 이적료 기록을 세운 것도 몸값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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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던 선수 10명을 조사해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선수의 나이, 실력, 스타성 등을 종합해 몸값을 매긴다.

1위는 2018-19시즌 음바페였다. 당시 음바페의 몸값은 무려 2억 유로(약 2678억 원)에 달했다. 음바페의 몸값이 이렇게 높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나이와 월드컵 우승이 존재한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음바페는 19살에 불과했다. 19살 선수가 프랑스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성이 최고조에 올랐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몸값이 높아지는 것이 축구 이적시장의 논리이기에 음바페의 몸값은 폭등했다. 해당 시즌에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1억 4500만 유로(약 1942억 원)라는 이적료 기록을 세운 것도 몸값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음바페는 지금도 1억 6000만 유로(약 2143억 원) 전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선수다.

공동 2위는 2017-18시즌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맹활약하고 있었는데, 돌연 PSG로 이적했다. 당시 PSG가 네이마르에게 지불한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2972억 원)로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이후 네이마르의 몸값은 더욱 폭등해 1억 8000만 유로(약 2410억 원)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이에 절반으로 떨어진 9000만 유로(약 1205억 원)에 불과하다.

네이마르와 같은 가치로 평가받았던 선수가 2017-18시즌 메시였다.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서 메시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후 메시는 몸값이 계속 하락해 현재는 6000만 유로(약 803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놀랍게도 4위는 2019-20시즌 라힘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의 몸값은 1억 6000만 유로에 달했다.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포워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최고의 몸값을 기록한 뒤 경기력이 계속 하락해 몸값도 절반 가까이 폭락했다.

남은 순위는 모두 공동 5위였다. 2021-22시즌 엘링 홀란드, 2019-20시즌 사디오 마네, 2018-19시즌 필리페 쿠티뉴, 2018-19시즌 앙투완 그리즈만, 2018-19시즌 에덴 아자르 그리고 2017-18시즌 해리 케인이 똑같이 1억 5000만 유로(약 2008억 원) 몸값을 기록한 적이 있다. 현재 해당 몸값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홀란드뿐이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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