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녀 사브르, FIE 월드컵 단체전서 나란히 우승

권수연 2022. 5. 9.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펜싱 남녀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소식을 전해왔다.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사브르 단체전에서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이 헝가리를 45-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 날 단체전 우승으로 프랑스에 이어 팀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펜싱 대표팀, 왼쪽부터 김준호, 김정환, 오상욱, 구본길 [사진= 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펜싱 남녀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소식을 전해왔다.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사브르 단체전에서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이 헝가리를 45-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 16강부터 중국을 45-43으로 꺾고, 8강에서는 프랑스를, 준결승서 독일을 잡으며 기세를 바싹 올렸다. 강적 헝가리는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아론 실라지를 내세웠지만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오상욱은 루카 쿠라토리(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김정환 역시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한편, 같은 기간 튀니지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도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안산시청), 김정미(호남대)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결승에 오른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일본을 45-25로 크게 따돌리며 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 날 단체전 우승으로 프랑스에 이어 팀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