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뉴저지에 푸르지오 지을까.. 대우건설-중흥그룹,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 광폭행보

신유진 기자 2022. 5. 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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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현지 출장단이 부동산시장 개척을 위해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일 텍사스주 캐럴턴시와, 6일에는 뉴저지주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서명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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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가운데 왼쪽) 등이 뉴저지 토지주, 사업 관계자와 LOI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현지 출장단이 부동산시장 개척을 위해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일 텍사스주 캐럴턴시와, 6일에는 뉴저지주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서명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캐럴턴시는 댈러스 인근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대우건설은 이곳에 48만6000㎡ 규모의 부지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LOI를 체결한 뉴저지 주거개발사업은 20층 370가구 규모로 주택개발 인허가를 이미 승인받아 사업이 빠르게 추진된다. 도보거리에 쇼핑몰, 슈퍼마켓 등이 위치하고 있다. 허드슨강, 맨해튼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있다. 대우건설은 향후 미국 현지에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한 현지법인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뉴저지, 뉴욕 맨해튼 지역이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해당 사업지와 비슷한 유형의 임대아파트 마감 수준이 국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점도 감안했다. 이에 한국실 온돌과 국내 마감 기준을 적용할 경우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이 성공을 거둘 시 한국식 주거문화의 우수성이 미국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 한류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미국 부동산 시장 진출은 도시개발사업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흥그룹과 함께 텍사스와 뉴저지 두 지역에서 복수의 도시개발사업을 검토하며 그룹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라며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토목, 플랜트 분야 외에도 부동산 개발사업이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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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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