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식 전날 개시 한·미연합 공중훈련에 F-35A 편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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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중 하나인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편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공중훈련에 참가한다.
방공망이 취약한 북한이 가장 위협적으로 느끼는 무기 가운데 하나로 북한은 틈만 나면 F-35A 한반도 배치가 9·19 남북군사합의 등 위반이라고 비난해 왔다.
앞서 F-35A 배치가 완료된 직후인 지난 2월 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은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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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스텔스기, 9일부터 2주간 한·미연합 공중훈련 KFT 참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중 하나인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편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공중훈련에 참가한다.
군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부터 2주간 일정으로 연합훈련인 ‘코리아 플라잉 트레이닝’(KFT)에 돌입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도 훈련에 나선다. F-35A는 지난 1월 말 우리 공군에 40대 배치가 완료됐으며 적 레이더망을 피해 평양 상공 등 적지에 은밀히 침투해 핵, 미사일, 전쟁지휘 시설 등 핵심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갖췄다.
방공망이 취약한 북한이 가장 위협적으로 느끼는 무기 가운데 하나로 북한은 틈만 나면 F-35A 한반도 배치가 9·19 남북군사합의 등 위반이라고 비난해 왔다. 앞서 F-35A 배치가 완료된 직후인 지난 2월 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은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즈음해 핵실험 등 도발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F-35A의 참가는 대북 경고 차원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KFT는 기존의 대규모 항공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대체해 2019년 시작했고 그간 별도 명칭이 없다가 올해부터 이름이 붙었다. 올해 훈련 규모는 예년 수준이며 미 7공군이 포함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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