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간다고? "경악스러워..이번 시즌 뭘 보여줬다고"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리버풀 레전드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그레엄 수네스는 8일 영국 매체 ‘더 타임즈’를 통해 포그바의 맨시티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수네스는 “포그바가 맨시티로 이적할 수 있다는 기사를 봤을 때 경악스러웠다”고 반응했다.

이어 “포그바가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와 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시 수행에 있어 가장 의지할 두 사람은 누구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포그바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빅 경기에서 뭘 보여줬나?”라며 맨시티와 어울리지 않다고 언급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자유 계약(FA) 신분 예정으로 이적료 없이 행선지를 결정할 수 있다.

맨유는 포그바와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협상은 틀어졌고 포그바는 맨유를 떠날 분위기다.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두 번째 이별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적료 없이 포그바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팀이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많은 행선지가 거론 중인데 맨유의 지역 라이벌 팀 맨시티 이적설까지 고개를 들었다.

포그바의 맨시티 이적설에 수네스 이외에도 제이미 캐러거, 제이미 레드냅까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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