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필리핀 딸락시 근로자 29명 농가 배치

양한우 기자 2022. 5. 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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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영농 일정에 맞춰 103명 추가 입국 예정

[공주] 공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다.

시는 필리핀 딸락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지 3년 만에 1차 파견 근로자 29명이 최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근로 조건과 준수사항 등을 교육받고 관내 16개 농가에 배치돼 영농작업을 돕게 된다.

1차 입국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영농 일정에 맞춰 총 103명이 순차적으로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시가 올해 법무부에서 배정받은 해외입국 근로자 인원은 50농가 132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등 총 200명을 지원할 방침이며 해외 입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 자가격리비와 근로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 시 자가격리비 및 대체인건비를 지원한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매년 단계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원을 확대해 급속하게 고령화로 변화해가는 농촌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상승하는 인건비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는 올해 농작업지원단 예산을 11개소 8억 4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공주시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을 적극 실시하고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 하기 운동'을 권장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다.사진=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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