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가족 건드리지 마라, XX"

이솔 2022. 5.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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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이 댈러스 매버릭스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경기 직후 폴은 SNS를 통해 "선수들은 팬에게 항상 좋은 말을 해야 하는데, 팬들은 가족에게까지 손을 대네, XX"라며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현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 'dallastexas_tv'가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댈러스 선수 루카 돈치치의 티셔츠를 입고 있던 한 팬이 크리스 폴과 직접 언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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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닉스 선즈 공식 SNS, 크리스 폴

(MHN스포츠 이솔 기자) 크리스 폴이 댈러스 매버릭스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9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2 NBA 플레이오프 2R 경기에서는 피닉스 선즈가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101-11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닉스의 에이스, 크리스 폴은 5파울아웃으로 29분 캐머런 페인으로 교체됐다. 그는 이후 분노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파울'로 인해서가 아닌 댈러스의 관중들에 의해서였다.

경기 직후 폴은 SNS를 통해 "선수들은 팬에게 항상 좋은 말을 해야 하는데, 팬들은 가족에게까지 손을 대네, XX"라며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현했다.

ESPN의 기자 데이브 맥마나민의 트위터에 따르면 크리스 폴의 트윗과 같은 상황이 실제로 발생했다. 그는 "댈러스의 팬들 중 일부가 폴의 어머니와 아내를 밀쳤으며, 폴의 자녀들 또한 이를 보며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사진=dallastexas_tv 공식 SNS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 'dallastexas_tv'가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댈러스 선수 루카 돈치치의 티셔츠를 입고 있던 한 팬이 크리스 폴과 직접 언쟁을 펼쳤다. 해당 장면 직후 그와 그 가족들은 경기 도중 퇴장조치됐다.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NBA측의 공식 입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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