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랑닉 인터뷰 지적.."팀 내부 사정을 왜 밝혀?"

정승우 2022. 5. 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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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43)가 랄프 랑닉(6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지적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의 인터뷰 방식을 지적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Vibe with Five)'를 통해 랑닉 감독의 인터뷰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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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오 퍼디난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리오 퍼디난드(43)가 랄프 랑닉(6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지적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의 인터뷰 방식을 지적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당시 추가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맨유 보드진이 모두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랑닉 감독의 말에 따르면 맨유 보드진은 "현재 이적시장에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선수가 없다"라는 이유로 공격수 영입을 포기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Vibe with Five)'를 통해 랑닉 감독의 인터뷰를 비판했다. 팀 내부 사정을 밝혔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퍼디난드는 "맨유는 감독 인터뷰에서 클럽 내부의 지저분한 일을 공개했던 클럽이 아니다. 랑닉은 클럽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는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보다는 보드진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라고 지적했다.

[사진] 랄프 랑닉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그는 "만약 랑닉이 맨유와 관계를 끊고 떠난 상황이라면 이런 사실을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랑닉은 여전히 맨유에서 일하고 있다. 당연히 실망스러운 일이겠지만, 클럽에 이야기해야 한다.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퍼디난드는 구단의 홀대를 지적한 제리 린가드의 친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린가드의 친형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린가드는 지난 20년 동안 피, 땀, 눈물을 흘리며 4개의 트로피와 결승 골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는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해주지도 않았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퍼디난드는 "린가드의 상황은 모두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린가드는 형의 SNS에 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랑닉 감독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팀에 있는 동안은 클럽의 엠블럼을 존중해야 하며 팀의 역사를 존중해야 한다. 린가드가 직접 뱉은 말이 아니기에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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