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찾기 어렵네, 텐하흐 옛 동료도 맨유행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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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뤼턴이 맨유 수석코치직을 거절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레드 뤼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수석 코치를 맡는 역할을 거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뤼턴은 네덜란드 방송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내게 맨유 수석 코치를 맡을 수 있냐고 문의했지만 거절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 나는 가족이 있고 날 보고 싶어하는 손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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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레드 뤼턴이 맨유 수석코치직을 거절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레드 뤼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수석 코치를 맡는 역할을 거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트벤테(네덜란드)의 원클럽맨이었던 뤼턴은 1999년 트벤테 감독직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샬케 04(독일), PSV 에인트호번, 비테세 아른엄, 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 등 다수 구단을 감독으로 이끈 바 있다. 텐 하흐 감독과는 트벤테에서 뛰던 선수 시절 동료였다.
뤼턴은 맨유의 제의를 받았지만 고국 네덜란드에 남는 쪽을 택했다. 그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지휘봉을 잡게 된 에인트호번에서 수석 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뤼턴은 네덜란드 방송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내게 맨유 수석 코치를 맡을 수 있냐고 문의했지만 거절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 나는 가족이 있고 날 보고 싶어하는 손주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맨유에서는 기차에 한 번 오르면 내릴 수가 없다. 나는 내가 편안한 곳에 있고 싶다. 그게 PSV의 상황이다"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사진=프레드 뤼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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