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단체, 대한적십자사와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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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너머(이사장 신은철)·대한고려인협회(회장 노송달) 등 국내 고려인 지원단체는 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22억 원 규모의 지원금과 구호 물품 등을 전달했으며, 국내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생계비·의료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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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사단법인 너머(이사장 신은철)·대한고려인협회(회장 노송달) 등 국내 고려인 지원단체는 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한국에 온 고려인 등을 위해 ▲ 현장 조사를 통한 지원 항목 분석 ▲ 생계·의료 지원과 심리상담 ▲ 기부금 관련 행정 업무 수행과 전달 등을 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22억 원 규모의 지원금과 구호 물품 등을 전달했으며, 국내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생계비·의료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100억 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우리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고려인단체에 따르면 70일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한국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는 700여 명에 이른다. 추가로 한국을 찾기를 희망하는 고려인 동포는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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