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콘페리투어 11개 대회 뛰고 PGA투어 사실상 입성

나연준 기자 2022. 5.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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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의 다음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성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콜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2부) 시몬스 뱅크 오픈 포 스네데커 파운데이션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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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실감 나지 않아..PGA투어에도 잘 적응할 것"
김성현이 2022-23시즌 PGA투어 입성을 사실상 확정했다.(콘페리투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의 다음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성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콜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2부) 시몬스 뱅크 오픈 포 스네데커 파운데이션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5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랭킹 포인트 5.8점을 추가한 김성현은 904.810점(2위)을 기록하게 됐다. 콘페리투어에서는 랭킹 포인트 상위 25인이 다음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900점을 넘어서면 통상적으로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김성현은 이번 시즌 콘페리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2회, 3위 1번 등 톱10에 4번 진입하는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PGA투어 입성을 사실상 확정한 김성현은 콘페리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PGA투어에 직접 가게 되면 크게 와 닿을 것 같다. 기쁜 마음만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랭킹 2위이지만 김성현은 1위로 PGA투어 입성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랭킹 2위이다 보니 1위가 욕심나기도 한다.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1등을 해 PGA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현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 더 큰 산이 있기 때문에 PGA투어에 가서도 잘 적응해야 한다"며 "남은 대회에서는 PGA투어에서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생각하며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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