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으로 전 세계 43관왕.."'매스', 용서·화해 관한 영화"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22. 5.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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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매스'로 전 세계 43관왕 달성한 괴물 신인 감독 프란 크랜즈가 직접 제목과 영화의 의미에 관해 이야기했다.

영화 제목인 '매스'에 관해서 감독은 "다양한 의미를 가졌는데, 이 중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미사'의 의미도 있다"며 "서로를 진정으로 알고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용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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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매스' 스틸컷. 오드 제공

데뷔작 '매스'로 전 세계 43관왕 달성한 괴물 신인 감독 프란 크랜즈가 직접 제목과 영화의 의미에 관해 이야기했다.

영화 '매스'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111분의 마스터피스다.

공개 후 언론에서는 "심장을 뒤흔드는 이야기"(뉴욕포스트) "111분 내내 완벽히 사로잡는다"(굿모닝 아메리카) "경이로움 그 자체의 열연"(USA 투데이) "완벽한 앙상블"(워싱턴 포스트) 등 호평을 쏟아냈다.

국내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외화 '매스' 메인 포스터 2종. 오드 제공

데뷔작인 '매스'를 통해 전 세계 43관왕 7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프란 크랜즈 감독은 지난 2018년 17명의 사망자를 낳은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기 사건 뉴스를 보고 난 후 첫 장편 '매스'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프란 크랜즈 감독은 "관계의 힘이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싶었다"며 "슬픔과 그 슬픔이 어떻게 사람에게 머무는지, 그리고 결코 벗어날 수는 없었던 것 같지만 결국 변화하는 방식도 알고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매스'는 고통, 상실, 슬픔에 관한 영화"라며 "이 모든 어려운 것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용서와 화해에 관한 영화이고, 어떻게 우리가 나아지는지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영화 제목인 '매스'에 관해서 감독은 "다양한 의미를 가졌는데, 이 중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미사'의 의미도 있다"며 "서로를 진정으로 알고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용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프란 크랜즈 감독은 "이 영화에 마음과 영혼을 담았다"며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폭발적인 111분의 마스터피스 '매스'는 오는 18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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