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예선 1차전서 태국 제압

이한주 기자 2022. 5. 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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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1차전에서 태국을 3-2로 눌렀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단식에서 전혁진이 칸타폰 왕차론을 2-0(21-12 21-12)으로 누르며 경기를 뒤집었고 복식에서 최솔규-김원호 조가 팍카폰 티라랏사쿨-피라차이 숙푼 조를 2-0(21-17 21-9)으로 꺾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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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1차전에서 태국을 3-2로 눌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에 허광희, 전혁진, 이윤규가 출전했으며 복식에는 강민혁-서승재 조와 최솔규-김원호 조가 출격했다.

한국은 첫 단식에 나선 허광희가 쿤라부트 비티사른에게 세트스코어 0-2(14-21 6-21)로 패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줬지만 이어진 복식에서 강민혁-서승재 조가 난타칸 요르드파이송-찰로엠폰 차론키타모른 조를 2-0(22-20 21-15)으로 격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단식에서 전혁진이 칸타폰 왕차론을 2-0(21-12 21-12)으로 누르며 경기를 뒤집었고 복식에서 최솔규-김원호 조가 팍카폰 티라랏사쿨-피라차이 숙푼 조를 2-0(21-17 21-9)으로 꺾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에서 이윤규가 시티콤 탐마신에게 0-2(10-21 9-21)로 패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이번 대회는 3차례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태국을 꺾은 한국은 9일 오후 9시 싱가포르, 11일 오후 4시에는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승부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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