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류현진, 최지만의 TB와 코리안더비 가능성..15일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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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캐나다 '스포츠넷'의 아르덴 즈웰링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전날 74구 재활경기를 끝마친 류현진이 컨디션이 100%라 판단되면, 다음 경기는 메이저리그가 될 것이다. 오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의 복귀전이 15일로 정해지면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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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캐나다 ‘스포츠넷’의 아르덴 즈웰링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전날 74구 재활경기를 끝마친 류현진이 컨디션이 100%라 판단되면, 다음 경기는 메이저리그가 될 것이다. 오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이탈한 토론토의 선발진은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 로스 스트리플링,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탬파베이전에는 가우스먼이 등판할 예정이고, 로테이션상으로는 스트리플링이 15일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류현진이 해당 날짜의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린다면, 스트리플링과 함께 등판할 수도 있다.
복귀 첫 경기로 류현진이 짧은 이닝만을 책임지거나, 스트리플링을 오프너로 사용한 후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찰리 몬토요 감독 역시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에는 1+1로 선발투수가 등판할 수 있다. 류현진의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계속해서 재활에 집중했다. 그리고 지난 8일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4이닝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의 복귀전이 15일로 정해지면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류현진과 최지만은 모두 동산고 출신으로 선후배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생겼다.
두 선수는 한 경기에서 3번 만나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최지만은 큼지막한 류현진을 상대로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냈지만, 삼진도 한차례 당했다. 류현진은 당시 6.2이닝 2실점 7탈삼진 퀄리티스타트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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