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 "왕치산 파견, 한중관계 발전 중국 기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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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대사는 중국이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파견하는 것은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 측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사는 9일 특파원단 브리핑에서 "그동안 한국 대통령 취임식 전례에 비춰 (더 높은) 고위급 인사가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격, 그간 한중관계 발전의 결과,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 측 기대를 반영한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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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장하성 주중대사는 중국이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파견하는 것은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 측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사는 9일 특파원단 브리핑에서 "그동안 한국 대통령 취임식 전례에 비춰 (더 높은) 고위급 인사가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격, 그간 한중관계 발전의 결과,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 측 기대를 반영한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 부주석은 일행과 함께 9일 특별기편으로 방한해 당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며,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윤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장 대사는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와 지난주 한국대사관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대사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또 중국이 산둥성에 새로 설치한 장거리 조기경보 레이더가 한반도와 일본의 미사일 감시용이라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이 관계자는 "보도 사실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런 문제를 포함해 한중간에 다양한 채널에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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