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춘 "패거리 정치 벽.. 제주지사 예비후보 사퇴"

제주방송 신동원 2022. 5. 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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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지사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부임춘 예비후보가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부 예비후보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미래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백의종군을 선언했지만 도민들의 지지가 미미하고 권력쟁취에 혈안 된 패거리 정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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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지사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부임춘 예비후보가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부 예비후보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미래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백의종군을 선언했지만 도민들의 지지가 미미하고 권력쟁취에 혈안 된 패거리 정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패거리 정치에 휘둘려 사장되는 것이 견디기 힘들지만 하늘이 허락한다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 믿으며 이번 제주도지사직 도전은 그만두겠다"며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의 4·3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자신의 무능함을 대신해 선동으로 사회 갈등을 조장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열중한 세력을 등에 업은 후보에게 투표하면 제주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선거는 민선 4기에서 7기까지 12년 동안 제주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야 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도민들의 선택이 최악이 아닌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치권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제도에서 해방돼야 하고, 맹목적인 권력 지향형 정당의 작태에 대한 쇄신을 요구한다"고 덧붙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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