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보다 특급 대우..레알의 음바페 모시기 대작전

김대식 기자 2022. 5. 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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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의 철칙마저 깨트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에서 보도했던 것과 달리, 음바페와 레알 사이에서 초상권 양도에 관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사이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음바페와 레알 사이의 협상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초상권 권리 100%를 원하는데, 레알이 이를 맞춰줄 생각이 없었다는 보도가 연달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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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의 철칙마저 깨트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에서 보도했던 것과 달리, 음바페와 레알 사이에서 초상권 양도에 관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사이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음바페와 레알 사이의 협상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협상의 걸림돌이 된 건 이번에도 역시 초상권 권리 문제였다는 것. 음바페는 초상권 권리 100%를 원하는데, 레알이 이를 맞춰줄 생각이 없었다는 보도가 연달아 등장했다.

하지만 '풋 메르카토'는 협상 난항설을 반박했다. 해당 매체는 "우리가 입수한 정보는 다르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초상권 문제를 두고 양측이 합의에 거의 도달하고 있다. 역사상 처음으로 레알은 초상권 권리에서 큰 양보를 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레알이 초상권 권리를 선수에게 양보한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레알은 선수의 중요도와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의 초상권 권리를 50% 소유하는 정책을 고수했다. 레알의 레전드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겨우 초상권 권리를 60%밖에 소유하지 못했을 정도.

레알은 음바페를 모셔오기 위해서 이번만큼은 예외를 적용한 것이다. 레알은 음바페에게 호날두를 뛰어넘는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풋 메르카토'는 "레알이 내부 규칙을 깨트리는 건 극히 드문 일이다. 이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이 얼마나 음바페에게 많은 걸 주고 하고 싶어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음바페의 레알행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PSG도 음바페를 잡기 위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음바페 측이 요구하는 초상권 권리 100% 양보도 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연봉과 같은 개인 조건도 PSG가 더 좋은 제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음바페와 PSG 계약 만료가 약 1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지속됐던 음바페 이적설의 결말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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