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SK 김선형이 승리를 확신한 순간

배승열 2022. 5. 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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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SK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94-79로 승리했다.

KGC 가드진을 상대로 김선형은 19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3차전에 져서, 상대가 우리한테 긴장감을 줬다. 1, 2차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승리해서 좋고 다음 경기도 방심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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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SK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94-79로 승리했다. SK는 챔피언결정전 3승 1패로 창단 첫 통합 우승에 단 1승 남았다.

KGC 가드진을 상대로 김선형은 19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3차전에 져서, 상대가 우리한테 긴장감을 줬다. 1, 2차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승리해서 좋고 다음 경기도 방심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반 KGC 추격 순간마다 김선형은 득점과 함께 코트 위에서 세레머니를 보여주며 안양팬들을 침묵시켰다.

김선형은 "홈에서 세레머니를 굉장히 열광적인 분위기인데, 원정에서 하니깐 조용해지더라. 그런 맛도 있고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세레머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가 프레스 수비로 승부를 걸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압박 수비다. 마지막에 당했지만, 반대로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SK는 오는 10일 홈에서 5차전을 준비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홈팬들과 함께 통합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다. 김선형은 "안방으로 돌아가니깐 같이 반지 낍시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문복주, 유용우 기자
#영상_황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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