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크리스 폴 가족, 어머니의 날에 봉변..DAL 성명 발표

최창환 2022. 5. 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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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에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피닉스, 특히 크리스 폴로선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현지언론 'ESPN'에 따르면 피닉스 벤치 근처에 있었던 댈러스 팬들이 한 여성의 몸에 손을 댔고, 이 여성은 크리스 폴의 어머니 로빈 폴이었다.

'ESPN'은 "크리스 폴의 가족은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놓였고, 이후 자리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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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농구장에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 그것도 어머니의 날에. 크리스 폴(피닉스)이 분노를 표출한 가운데, 댈러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피닉스 선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2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101-111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피닉스, 특히 크리스 폴로선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현지언론 ‘ESPN’에 따르면 피닉스 벤치 근처에 있었던 댈러스 팬들이 한 여성의 몸에 손을 댔고, 이 여성은 크리스 폴의 어머니 로빈 폴이었다. 심지어 이날은 미국이 제정한 어머니의 날이었다.

뿐만 아니라 댈러스 팬들은 로빈 폴의 곁에 있는 또 다른 여성을 밀쳤으며, 이 여성은 크리스 폴의 아내 제이다였다. 더 심각한 건 모든 과정을 크리스 폴의 자녀들도 옆에서 목격했다는 점이었다.

‘ESPN’은 “크리스 폴의 가족은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놓였고, 이후 자리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홈팀 댈러스는 크리스 폴의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힌 관중들을 곧바로 퇴장 조치했다.

댈러스는 경기종료 후 공식성명을 통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었고,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속 대응을 예고했다. 크리스 폴 역시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좋은 말을 하며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지만, 팬들은 우리 가족에게 손을 댔다. f--- that!!”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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