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승' 호마, 세계랭킹 29위로 상승..임성재는 20위

백승철 기자 2022. 5. 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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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맥스 호마(미국)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30에 진입했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4962점을 받은 호마는 지난주 38위에서 이번주 29위로 9계단 상승했다.

공동 2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세계랭킹 18위로 7계단 올라섰고, 또 다른 준우승자 캐머런 영(미국)도 세계 38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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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맥스 호마, 그리고 PGA 투어 멤버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맥스 호마(미국)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30에 진입했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4962점을 받은 호마는 지난주 38위에서 이번주 29위로 9계단 상승했다. 종전 개인 최고 순위는 세계 31위였다.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포토맥(파70)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나흘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쳤고, 공동 2위를 2타 차로 따돌린 채 우승상금 162만달러(약 20억6,000만원)를 차지했다.



호마는 2021-22시즌 개막전이던 작년 9월 포티넷 챔피언십을 제패한 후 약 8개월 만에 시즌 2승, PGA 투어 통산 4승을 수확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로 시작한 호마는 최종라운드에서 브래들리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호마는 9번홀(파3)과 10번홀(파5) 연속 버디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브래들리가 샷 난조를 보인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써내 3타 차로 멀어졌으나 16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 1타 차로 압박하기도 했다. 



호마는 1타 차 선두로 나선 18번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어 파로 우승을 확정했고, 브래들리는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단독 2위가 아닌 공동 2위가 되었다.



 



공동 2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세계랭킹 18위로 7계단 올라섰고, 또 다른 준우승자 캐머런 영(미국)도 세계 38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존 람(스페인),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톱3를 유지했다.



그 뒤로 세계 4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6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7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8위 저스틴 토마스(미국), 9위 조던 스피스(미국), 10위 샘 번스(미국)가 차례로 위치했다. 스미스와 캔틀레이가 자리를 맞바꾸었고, 더스틴 존슨(미국)이 11위로 내려가면서 번스가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임성재(24)는 세계랭킹 20위로 한 계단 밀렸다. 



김시우(27)가 세계 54위, 김주형(20)이 세계 71위, 이경훈(31)이 세계 88위로 100위 안에 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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