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져지불가, 기구준나사용 꺾고 ALL 시즌4 우승

이솔 2022. 5.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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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전-현직 프로게이머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ALL시즌 4에서 올해 첫 우승자가 가려졌다.

지난 8일 오후 6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2 ALL 시즌 4에서는 져지불가가 기구준나사용을 3-1로 꺾고 시즌4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전반적으로 기구준나사용은 전령 교전을 염두에 둔 합류전 조합(아크샨-다이애나-갈리오-아펠리오스-노틸러스)을, 져지불가는 무난한 조합(그라가스-그레이브즈-라이즈-카이사-레오나)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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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ALL 공식' 채널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국 최고의 전-현직 프로게이머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ALL시즌 4에서 올해 첫 우승자가 가려졌다.

지난 8일 오후 6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2 ALL 시즌 4에서는 져지불가가 기구준나사용을 3-1로 꺾고 시즌4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의 1세트에서는 경기 중반 교전부터 사용수-준밧드(그레이브즈-카서스)의 화력이 폭발한 기구준나사용이 승리를 거뒀다. 특히 칸(케넨)의 궁극기에 맞춰 AF나경(세트)를 제외한 딜러들이 순식간에 산개하며 칸의 침투를 무색하게 했다.

기구준나사용은 경기시간 22분 용 앞 싸움에서 첫 승리를 거둔 이래 교전에서 연전연승하며 앞서갔고, 33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저라뎃(리신)이 경기 초반 상대 정글을 휘저으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연이은 소규모 교전에서 상대의 진영임에도 합류가 더 빨랐던 저라뎃은 칸-쿼드와 연계한 플레이로 준밧드(비에고), 사용수(아칼리) 등을 연속해서 끊어내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일찌감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져지불가는 24분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사진=아프리카 'ALL 공식' 채널

3세트에서는 탑 라인에서 칼을 꺼내 든 사용수(아크샨)을 노련하게 제압한 칸(그라가스)이 차이를 만들었다. 

경기 전반적으로 기구준나사용은 전령 교전을 염두에 둔 합류전 조합(아크샨-다이애나-갈리오-아펠리오스-노틸러스)을, 져지불가는 무난한 조합(그라가스-그레이브즈-라이즈-카이사-레오나)을 구성했다.

그러나 경기시간 2분 양 팀의 탑 라이너들이 1레벨인 상황에서 저라뎃이 레드-탑 갱킹이라는 기적의 동선을 선보인 져지불가가 상대의 '젼령 교전' 의도를 꺾었다.

한 번 쓰러졌던 사용수는 탑 다이브를 통해 다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했으나, 칸의 술통 굴리기(Q)와 신비로운 유성이 사용수를 마무리하며 기구준나사용의 꿈은 깨졌다.

상대 아크샨의 성장을 저지한 칸은 경기시간 16분 2번째 전령싸움에서 단신으로 상대 다이애나-아펠리오스를 처치한 뒤 AF나경까지 마무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역으로 압도적인 스노우볼을 굴린 져지불가는 27분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1로 세트스코어를 앞서갔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초반 우위를 살리지 못한 기구준나사용이 무너졌다. 기구준나사용은 초반 교전-다이브 대처-오브젝트에서 모두 앞서갔으나,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사실상 판테온의 방호의 도약(W) 단 하나뿐이었던 관계로 원하는 때 교전을 펼치지 못했다.

판테온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썩어갈 동안 져지불가는 라이즈-갱플랭크-탈리야가 모두 성장하며 화력에서 앞서갔고, 공교롭게도 기구준나사용이 공들였던 드래곤 또한 '바람의 영혼'이 등장했던 관계로 교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사진=아프리카 'ALL 공식' 채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져지불가' 팀

결국 바론 앞 교전을 승리하고 상대의 본진으로 향한 져지불가는 27분경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우승팀에게 2000만원 및 공식 방송국 후원을 통한 '펀딩' 모금액, 그리고 팀 전원에게 방송 송출용 PC를 제공한다.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및 펀딩 모금액, 3위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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