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얼굴 빨개졌다..EPL SNS '공개 저격' 눈길

하근수 기자 2022. 5.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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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SNS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공개 저격'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주말 리버풀이 잠시 맨시티를 따돌린 사이 EPL은 리버풀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SNS에 올렸다. 이후 더 브라위너 역시 트위터로 반격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의 격차가 벌어지자 더 브라위너는 'One step closer'라고 언급하며 공개 저격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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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SNS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공개 저격'했다.

맨시티는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선두 맨시티(승점 86)는 토트넘 훗스퍼와 비긴 리버풀(승점 83)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한 맨시티가 리그 우승에 박차를 가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전방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2선에 잭 그릴리쉬, 더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을 투입하면서 공격진을 꾸렸다. 

흠잡을 데 없는 완승이었다. 킥오프와 함께 공세를 몰아친 맨시티는 스털링과 아이메릭 라포르트 연속골과 함께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도 일방적이었다. 페르난지뉴가 교체 투입된 가운데 로드리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골잔치를 벌였다.

뉴캐슬은 칼럼 윌슨, 키어런 트리피어, 제이콥 머피 등을 넣으며 맞섰다. 하지만 그럼에도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무렵 필 포든과 스털링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면서 정점을 찍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5점 차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라운드 결과 맨시티는 리버풀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렸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3게임. 맨시티는 울버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를 차례로 상대하며, 리버풀은 빌라, 사우샘프턴, 울버햄튼을 만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더 브라위너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주말 리버풀이 잠시 맨시티를 따돌린 사이 EPL은 리버풀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SNS에 올렸다. 이후 더 브라위너 역시 트위터로 반격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EPL 공식 SNS 계정은 'step close(한 걸음 더)'라는 코멘트와 함께 리버풀 승리를 축하했다. 하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의 격차가 벌어지자 더 브라위너는 'One step closer'라고 언급하며 공개 저격을 남겼다.

사진=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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