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호마, PGA투어 통산 4승..이경훈·김시우 톱10 불발

이태권 2022. 5. 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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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호마(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호마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한 끝에 타수를 잃지 않은 호마는 1타차로 앞서던 마지막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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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맥스 호마(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호마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호마는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2타차 뒤진 호마는 이날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호마는 이후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꾼 후 전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한 끝에 타수를 잃지 않은 호마는 1타차로 앞서던 마지막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이로써 호마는 PGA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이은 시즌 2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시즌 다승자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 샘 번즈(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히데키 마쓰야마(일본)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던 호마는 3년만에 다시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두번째로 이 대회 역대 다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0억 5800만원)다.

호마는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해서 좋다. 특별한 날이다. 인생은 좋고 멋진 골프를 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기뻐했다.

대회 3라운드에서 2타차 선두를 달렸던 브래들리는 이날 더블 보기만 2회를 범하며 PGA투어 통산 5승 기회를 날렸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캐머런 영(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두고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매킬로이가 이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대회 3라운드까지 나란히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톱10 진입을 노렸던 이경훈(31)과 김시우(27)는 이날 타수를 잃으며 각각 공동 25위, 37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맥스 호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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