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센, 브리티시마스터스 이글 버디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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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용 올레센(덴마크)이 DP월드투어 벳프레드브리티시마스터스(총상금 185만 파운드) 에서 마지막 두 홀에서 이글, 버디로 우승했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올레센은 15번 홀까지 4타를 잃고 역전 당해 우승을 놓칠 뻔한 상황에서 파5 17번 홀 10미터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은 뒤 마지막 홀은 그린 에지 근처 12미터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한 타차 재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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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토비용 올레센(덴마크)이 DP월드투어 벳프레드브리티시마스터스(총상금 185만 파운드) 에서 마지막 두 홀에서 이글, 버디로 우승했다.
올레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서튼 콜드필드 벳프레드(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2개 보기 5개를 더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올레센은 15번 홀까지 4타를 잃고 역전 당해 우승을 놓칠 뻔한 상황에서 파5 17번 홀 10미터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은 뒤 마지막 홀은 그린 에지 근처 12미터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한 타차 재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올레센은 지난 2019년 비행기에서 술에 취해 여성 승객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됐고 재판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매년 우승을 올리다가 이 사건으로 부진하던 그가 드디어 우승하면서 2018년 이탈리아오픈 우승 이후 4년만에 유럽 투어 6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금 랭킹 78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그는 파5 17번 홀에서 3라운드에서도 이글과 마지막 홀 버디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나선 바 있다. 우승한 올레센은 “많은 위대한 이름이 우승한 대회에서 내 이름을 트로피에 올릴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분명히 꽤 힘든 날이었고 나는 정말로 고군분투했다”면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에 울먹이는 말투로 "우리 팀과 아들과 함께 이 우승을 자축하겠다"고 말했다.
11위에서 출발한 세바스티안 소더버그(스웨덴)는 후반 4타를 줄이면서 68타를 쳤으나 선두에 한 타차 2위(9언더파)로 마쳤다. 코너 사임스(스코틀랜드)가 2타를 줄여 리치 램지(스코틀랜드), 저스틴 월터스(남아공)와 공동 3위(8언더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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