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계약서에 한 서명 지우고 있을 것" 맨유 비판한 첼시 출신 DF

2022. 5.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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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 출신 스콧 민토(50)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맨유와의 계약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에 0-4로 대패했다. 리그 1경기만을 남겨둔 맨유는 승점 58점으로 6위다. 맨유가 가장 높게 오를 수 있는 순위도 6위다.

민토는 9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맨유 원정을 갔던 것이 기억난다. 우리는 20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그것은 그들을 화나게 했고 1-7로 졌다"라며 "당시 맨유는 데이비드 베컴, 로이 킨,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테디 셰링엄,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팀은 맨유가 아니다"라며 현재의 맨유를 비판했다.

이어 "맨유는 중위권 팀이다. 한 경기가 아닌 시즌 전체에 걸쳐 판단해야겠지만, 랄프 랑닉 감독이 떠나더라도 약간의 추진력과 자신감을 갖고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텐 하흐 감독은 잉크가 마르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약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우개를 꺼내 '내가 이것을 되돌릴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유의 미래에 대해 민토는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데 몇 년이 걸리겠지만, 만약 맨유가 이렇게 될 거라면, 나는 그들이 몇 시즌 동안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이것이 텐 하흐가 다음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때 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이유다. 왜냐하면 이 팀은 맨유다. 하지만 지금의 맨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맨유가 아니다"라고 비관적인 시선으로 봤다.

민토와 함께 출연한 애스턴 빌라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5)도 맨유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브라이턴은 좋은 팀이지만, 맨유가 그 팀에 0-4로 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팬들은 '너는 맨유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라고 노래했다. 그들 모두는 형편없었다"라며 "맨유 팬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에서는 그런 경기를 볼 수 없다. 그래서 격차가 큰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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