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감독에 첫 외국인 사령탑 선임

김창금 2022. 5. 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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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는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에 홀란도 프레이타스(57·포르투갈)와 킴 라스무센(50·덴마크)을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 라스무센 감독은 2010년 폴란드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헝가리 대표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남녀 대표팀에 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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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대표팀의 라스무센 감독.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는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에 홀란도 프레이타스(57·포르투갈)와 킴 라스무센(50·덴마크)을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 라스무센 감독은 2010년 폴란드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헝가리 대표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다. 2016년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고, 폴란드 대표팀 시절에는 2015년 세계선수권 4강 성적을 냈다. 최근에는 2021년까지 몬테네그로 감독을 맡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도 했다.

남자 핸드볼대표팀의 프레이타스 감독.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프레이타스 감독은 2005년 포르투갈 남자 주니어대표팀 코치에 선임됐고,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획득한 지도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남녀 대표팀에 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번 외국인 지도자 선임은 기존 한국 핸드볼과 외국 핸드볼의 장점을 융합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두 감독은 10일 입국할 예정이며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17일부터 진천 선수촌에 입촌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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