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막 우리금융 챔피언십, 임성재 3년 만에 출전

[주간 골프 소식]
발리스틱골프 첫 플래그십 스토어
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부회장 연임

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 임성재(24)가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임성재가 오는 5월12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총상금 13억원에 우승 상금이 2억5천만원에 이른다. 2014년까지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다 손을 뗐던 우리금융지주 그룹이 7년 만에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금융지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양희영(3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기대주 권서연(21),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의 황중곤(30)과 이준석(34)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 임성재를 서브 스폰서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박찬호(49)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발리스틱골프 국내 시장 진출

미국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BALLISTIC GOLF)’가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송파구에 최근 열었다.

케이앤에스골프 김재원 대표는 “발리스틱골프는 2019년 카일 카펜터에 의해 설립된 프리미엄 골프 클럽 브랜드다. 수년 전부터 지속한 골프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라며 “제품력으로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골프 시타 등이 가능하며, 원포인트 레슨, 언택트 레슨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한다.

김훈환 골프장경영협회 부회장 연임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김훈환(61)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훈환 부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3년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김훈환 부회장은 회원사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화합을 끌어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안 과제들을 원만히 잘 해결해왔다”고 설명했다.

2022 매경골프엑스포 12~15일 개최

골프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XGOLF와 매일경제, MBN, 골프포위민이 공동 주최하고 NH농협카드가 공식 후원하는 2022 매경골프엑스포(12~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캘러웨이, 던롭, 핑 등 골프업계 브랜드가 참여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