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홈런 두 방' 메츠, 필라델피아 꺾고 20승 선착

이상철 기자 2022. 5. 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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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메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6-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메츠는 20승(10패)에 선착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메츠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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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2차전서 6-1 승리
1차전서 슈어저 패전, 24경기 연속 무패 중단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메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6-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메츠는 20승(10패)에 선착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구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4승16패), 3위 마이애미 말린스(13승15패)와는 각각 6경기 차다.

메츠는 4번 타자 피트 알론소의 홈런 두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알론소는 1회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더니 2-1로 쫓긴 5회 3점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7, 8호 홈런을 때린 알론소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인 CJ 크론(9개·콜로라도 로키스)과는 1개 차다.

메츠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은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한편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메츠가 필라델피아에 2-3으로 패했다.

맥스 슈어저가 약 1년 만에 패전을 기록했다. © AFP=뉴스1

메츠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슈어저가 패전을 기록한 것은 2021년 5월31일 밀워키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슈어저의 연속 경기 무패는 24경기에서 중단됐는데 이는 1900년 이후 6번째로 긴 무패 행진이다. 이 기간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은 로저 클레멘스가 1998년 6월4일부터 1999년 6월2일까지 세운 30경기 연속 무패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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