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 4쿼터 지배' PHI, PO 2라운드 2연패 후 2연승

최창환 2022. 5. 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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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서 다시 시작이다.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2연승하며 시리즈 전적 동률을 만들었다.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 모두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이후 홈에서 2연승,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쿼터 막판 나온 타이리스 맥시의 돌파를 더해 64-56으로 2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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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원점에서 다시 시작이다.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2연승하며 시리즈 전적 동률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9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2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116-108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 모두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이후 홈에서 2연승,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제임스 하든(31점 3점슛 6개 7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조엘 엠비드(2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필라델피아는 6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2연승을 합작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4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가 화력을 발휘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필라델피아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1쿼터부터 화력을 발휘해 기선을 제압했지만, 마이애미의 고른 득점분포를 막지 못해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엠비드가 15점을 몰아넣었으나 하든은 무득점에 그쳤다.

1쿼터를 30-28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2쿼터에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든이 침묵을 깨는 3점슛을 터뜨린 가운데 벤치멤버들도 지원사격, 버틀러가 분전한 마이애미에게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2쿼터 막판 나온 타이리스 맥시의 돌파를 더해 64-56으로 2쿼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3쿼터 초반까지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지만, 이후 리바운드 열세 속에 야투 난조까지 겹쳐 흐름을 넘겨준 것. 막판 2분간 2점에 그친 필라델피아는 89-85로 쫓기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필라델피아였다. 하든이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3쿼터 개시 2분여 만에 8점,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것. 필라델피아는 이후에도 꾸준히 자유투를 얻어내며 버틀러가 분전한 마이애미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경기종료 1분 7초전에는 하든이 다시 3점슛을 터뜨리며 114-103으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의 2연승을 알리는 축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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