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제주대 총장 "교육대학, 아라캠퍼스로 이전 추진"

제주방송 조유림 2022. 5. 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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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제주대학교 신임 총장이 사라캠퍼스의 교육대학을 아라캠퍼스로의 이전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김일환 총장은 오늘(9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캠퍼스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대학을 아라캠퍼스로 이전할 것"이라며 "필요 예산은 500억 원 정도로 내년 국비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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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신임 총장이 사라캠퍼스의 교육대학을 아라캠퍼스로의 이전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김일환 총장은 오늘(9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캠퍼스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대학을 아라캠퍼스로 이전할 것"이라며 "필요 예산은 500억 원 정도로 내년 국비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 뒤 사라캠퍼스에 대해서는 "부지와 건물을 이용하는 방안을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용담캠퍼스의 옛 대학 본관을 아라캠퍼스에 재현해 대학의 랜드마크로 삼을 것"이라며 "쉽지는 않지만 현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예산과 부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대학병원은 의료서비스와 교육기능 강화를 강조했고, 연구기능에 대해서는 "대학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혔습니다.

김 총장은 "총장 직할로 재정확충전략팀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등록금과 학습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교수들은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기준 산학협력단 사업비 1,500억 원과 제주대 인재양성 기금 등 발전기금 400억 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재정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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