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SSG와 1대2 트레이드..김민식 보내고 김정빈·임석진 영입

나연준 기자 2022. 5. 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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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포수 김민식(33)을 SSG 랜더스로 보내고 투수 김정빈(28)과 내야수 임석진(25)을 맞바꾸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IA 관계자는 "김정빈과 임석진은 20대의 젊은 선수들로 1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김정빈은 좌완 불펜이 다소 부족한 팀 실정상 중간 계투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SK와의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식은 우투좌타 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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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로 트레이드 된 김민식. 2021.4.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포수 김민식(33)을 SSG 랜더스로 보내고 투수 김정빈(28)과 내야수 임석진(25)을 맞바꾸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IA는 9일 오전 SSG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좌완 투수 김정빈은 화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SK에 입단한 뒤 상무야구단(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3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해 1승2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올 시즌 1군 출장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0.93 2홀드의 성적을 올렸다.

우투우타 내야수 임석진은 지난 2016년 SK에 입단한 뒤 11경기에서 타율 0.182를 기록했다. 군복무는 현역으로 마쳤다.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김정빈은 시속 140㎞대 중반의 빠른 공이 강점으로 꼽힌다. 임석진은 3루와 1루 수비가 가능한 거포 유망주다.

KIA 관계자는 "김정빈과 임석진은 20대의 젊은 선수들로 1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김정빈은 좌완 불펜이 다소 부족한 팀 실정상 중간 계투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SK와의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식은 우투좌타 포수다. 프로 8시즌 동안 6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서 타율 0.241의 성적을 올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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