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철 "좋은 조연이 되고 싶어"[인터뷰②]
이다원 기자 2022. 5. 9. 11:26
[스포츠경향]
배우 최대철이 주연과 조연 사이 소신을 내비쳤다.
최대철은 9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주연배우 아닌 좋은 조연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으로 첫 스크린 주연 도전장을 내민 그는 소감을 묻자 “처음 정준호와 안고있는 포스터를 보고서 어릴 때 연기하고 싶던 그 시절이 스쳐 지나갔다”며 “그날 집에 가서 아내에게 보여주니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연기나 똑바로 해’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주연이냐, 조연이냐보단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그저 역에만 집중했다. 촬영하면서도 내가 주연이란 생각보단 영화계에 최대철을 알리게 돼 감사하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도 단역부터 시작했는데 배역의 비중보단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오는 11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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