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투어 미쓰비시 클래식 공동 26위..양용은 31위

주미희 2022. 5.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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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52)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PGA 투어에서 8승을 한 최경주는 통산 3300만 달러(약 420억원) 이상을 벌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챔피언스투어 직행 출전권을 받았다.

올 시즌부터 챔피언스투어에 합류한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50)은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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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AFPBBNews/Getty Image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탱크’ 최경주(52)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거로프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2020년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에 진출한 최경주는 지난해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하는 새역사를 썼다. 그는 이미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두며 한국 남자 골프의 개척자 역할을 했다. 올 시즌도 8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번 기록한 바 있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의 선수만 참가하는 시니어 무대지만 한때 PGA 투어를 누볐던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출전권을 받기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 특히나 아시아 선수들의 활동이 뜸한 곳이다. PGA 투어에서 8승을 한 최경주는 통산 3300만 달러(약 420억원) 이상을 벌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챔피언스투어 직행 출전권을 받았다.

올 시즌부터 챔피언스투어에 합류한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50)은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우승자인 스티브 플레시(미국)는 마지막 날 버디 9개를 몰아잡고 보기 2개를 범해 7언더파 65타를 작성,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한 뒤 약 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4000만원)다.

8언더파를 몰아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드 톰스(이상 미국)와 10언더파 206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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